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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 2

Date : 2018. 3. 11. 11:28 Category : 피플파워가 낸 책 Writer : 알 수 없는 사용자

 

제목 백두현의 선택

부제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정

펴낸날 2018년 3월 10일
가격 15,000원
반양장본 | 204쪽 | 152*225mm
ISBN 979-11-86351-17-8 (03990)

펴낸곳 도서출판 해딴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호로 38(양덕동)
          055-250-0100
          www.idomin.com
지은이 백두현

 

 

 

책 소개


청와대에서 고성까지 백두현이 나고 자란 고성 이야기
그가 걸어온 길, 그가 걸어갈 길, 그가 내보이는 비전까지

 

보수적인 고장 경남 고성에서 민주의 싹을 틔워보고자 고군분투해온 한 남자의 자전적 에세이집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자치행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해온 저자 백두현이 8개월 동안 겪은 청와대 이야기, 고성에서 태어나 고성에서 자라면서 경험한 성장 스토리가 담겨 있다.
또한 앞으로 그가 꿈꾸는 고성의 발전 방안과 지방자치에 대한 소신, 김경수 국회의원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많은 정치인과의 인연도 소개하고 있다.
1부 ‘청와대에서 고성까지’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청와대 자치행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와 스토리, 그리고 주말마다 금·토·일요일을 고성에서 지내면서 고향을 위해 일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부 ‘백두현이 나고 자란 고성’ 편은 그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는 자전적 에세이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여읜 이후 사실상 어머니 역할을 해야 했던 일, 군 생활 중 있었던 에피소드, 대학 시절 총학생회 간부를 맡아 학생운동을 했던 일, 아내와 만나 결혼하게 된 사연, 그리고 정치에 투신한 계기 등 이야기가 펼쳐진다.
3부 ‘백두현이 걸어온 길, 걸어갈 길’은 본격 정치인으로서 살아온 이야기와 앞으로의 비전을 담고 있다. 민주주의자 김근태와의 인연, 두 차례에 걸친 좌충우돌 군수 도전기,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역할, 김경수 국회의원과의 인연과 우정, 고성하이화력발전소의 현재와 미래, 고성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정치인으로서 그의 꿈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는 “도시가 아름다운 이유는 그 안에 좋은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며 “고향이 푸근한 이유도 나를 생각해주고, 반겨주는 사람이 그곳에 있어서 일 것”이라는 말로 지극한 고성 사랑을 표현하며 책을 맺는다.

 

 

 

지은이

 

백두현

 

1966년 경남 고성군에서 태어나 고성초등학교, 고성중학교, 철성고등학교, 국립경상대학교를 졸업했다.
민주주의의 산 역사인 고 김근태 선배님과 인연을 맺으며 정치에 입문했다.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장관 특보와 김근태재단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통영시고성군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경남 지역과 도민을 위한 정치 활동을 펼쳤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조선해양산업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관련 분야 발전 전략과 지원책을 모색하고 시행했다.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경남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무특보로 지내며 당선을 도왔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지방정부의 자치권 확대를 위해 힘썼다.
2006년과 2015년 지방선거에서는 경남 고성군수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목차

 

추천사

박원순 서울시장  / 손혜원 국회의원 / 이재명 성남시장

 

프롤로그
“고성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제1부 청와대에서 고성까지
대통령의 부름을 받다
눈물 나는 숙소, 청와대 적응기
민평통과 ‘이니 시계’
내 별명은 ‘청와대 전국구 해결사’
이상한 족보, 임종석 vs 백두현 vs 김경수
날아다니는 ‘민원24’
신월 나들목 여중생 교통사고 해결책을 찾다
‘군민 심부름꾼’ 자처하다
“고성장 구경 오세요” 전통시장 살리는 법
북촌에 가면 기억해야 할 그 이름 ‘고성 사람 정세권’
함께 사는 세상, 빈민의 벗 제정구 선생 19주기
닮고 싶은 故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통영 동백나무 베를린에 심다
하나 된 열정,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국민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진다
민주주의의 뿌리, 3·15정신을 되살리자
‘고향사랑 기부제’를 아시나요?


제2부 백두현이 나고 자란 고성
택시에서 기어 나온 용감한 꼬마 백두현
‘뱀의 머리가 되자’ 사춘기 소년의 꿈
“그놈은 멋있었다” 약자의 편에 서다
생의 첫 번째 시련, 그리고 준비하지 못한 이별
아버지, 시장 상인들 외상값을 다 갚으시다
‘아버지 새장가 보내기’ 맞선 특급작전
좌충우돌 군대 시절
복학생 백두현, 인권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되다
“안 나오면 쳐 들어간다” 운명의 여인 강권수
아주 특별한 신혼여행
눈물겨운 아파트 장만하다
록담이와 무동이
고성의 인재끼리 돕고 살자, ‘고성사랑회’
처가 이야기, “아내는 예뻤다”
직장인 vs 백수 vs 정당인
고성의 아들로 돌아오다


제3부 백두현이 걸어온 길, 걸어갈 길
‘민주주의자 김근태’와의 인연
좌충우돌 군수도전기Ⅰ- “아는 괜찮은데 그 놈의 당이”
‘조선해양산업특구’의 미래는?
고성촌놈,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되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LH 진주 일괄 이전’ 끌어내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진주MBC
고성군의회 비례대표, 군민과 함께 만들다
김경수 도지사 후보의 선택 ‘백두현’
좌충우돌 군수도전기Ⅱ- “고성군을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선거
촛불 대선,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현재와 미래
백두현과 함께 떠나는 관광고성Ⅰ- “쥐라기 고성을 아시나요?”
백두현과 함께 떠나는 관광고성Ⅱ- “쥐라기 1박 2일”
소통의 공간, 카페 ‘더 톡(THE TALK)’
백두현이 간다 ‘당항포 방파제에서 동해면 전봇대까지’
시절인연(時節因緣), 내게 너무 소중한 사람들


에필로그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립니다”


언론 기고
‘대물’ 서혜림과 김두관 도지사
무상급식은 의무교육의 일환이다
이기선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연합고사 부활은 창의교육 몰락
바보 노무현이 그립다
고성군민이 뿔났다


 

 

책 속으로


국민이 대접받지 못하는 이 지긋지긋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했고, 이제 새 시대가 온 것이다.
2012년 대선 때도 나는 경남의 선대 위원장을 했었고, 2017년도 대선 때에는 아예 지역에 내려와서, 경남의 선대본부장을 맡으면서 통영·고성, 내 지역구를 중심으로 문재인 후보 선거캠프의 정무 특보를 맡았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통해서 국민이 주인이 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기초 토대는 만들어졌다 싶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뭘까?’를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다.
답은 간단했다. ‘이 토대 속에서 이제 지방 권력까지 교체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더 부유하고 행복한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하는 생각이 또렷하게 떠올랐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이 마음을 비우고, ‘이제부터는 고성이다, 나는 고성군을 위해, 고성군민을 위해 다시 뛰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 (본문 19~20쪽)


이처럼 지난 몇 개월 동안 몸은 청와대에 있어도 지역의 현안들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 이렇다 보니, 작은 민원에서부터 고성군 각종 국비 예산까지 지역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요청해 오고 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청와대 입성 후에도 주말은 늘 고성에서 보냈다. 고성에서의 시간 대부분은 민원 상담시간이다. 주말이면 각종 민생 챙기기에 바빴지만, 행정에 보탬이 되고, 군민이 원하는 일들이라면 ‘바쁜 것은 사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청와대 근무가 내 개인에게는 영광일지라도, 고성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심부름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더 큰 의미가 있었다.

- (본문 41쪽)


나는 6년간 내리 반장을 했다. 공부도 곧잘 했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성격, 약해 보이는 아이들은 항상 도와줬다.
그러다 보니, 따르는 친구들이 은근히 많았고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좀 있었던 것 같다. 나서기 좋아하고 용감했던 내 성격도 한 몫 했으리라. 6학년 때는 전교 회장에 출마했다. 5학년 이상의 임원이 간접선거를 했는데 결과는 탈락이었다. 내가 되리라고 은근히 기대를 했는데 뚜껑을 열고 보니 재력가의 자제인 다른 친구가 전교 회장이 되었다. 나중에 보니, 그 후보의 엄마가 대의원 친구들에게 맛있는 것도 사주고 하면서 치맛바람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그 때 막연히 세상은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만 돌아가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본문 79~80쪽)


“국가권력 교체도 중요하지만 지방권력을 교체하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되지 않습니다, 특히 군의회를 개혁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습니다, 오로지 고성군과 군민을 위해서 뛰겠습니다.”
그렇게 출마선언을 하고, 2006년 5월 30일, 출사표를 던졌다. 그 때 나의 가장 든든한 우군은 김근태 선배님과 김두관 선배, 김혁규 경남도지사였다. 그러나, 결과는 참패였다. 예측한 결과였기 때문에 내가 떨어진 것은 아쉽지 않았다. 하지만, 단 한 명의 열린우리당 군의원 후보도 당선되지 못한 것을 보면서, 엄청난 벽을 느꼈다. 그리고 앞으로 뭘 해야 할지, 그동안 내가 무수히 만나서 떠들었던 그 사람들을 어떻게 또 만나고, 부딪혀야 할지 막막했다.
그 때 지역의 어르신들을 만나면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이 “아는 괜찮은데, 그놈의 당이…”였다.

(본문 134~135쪽)


고성을 살릴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 고성에서 사는 사람이 행복해져야 합니다. 고성군민이 주인이 되는 고성군을 만들어야 합니다.
언제까지 무능력하고, 뻔뻔한 사람들에게 우리의 발목을 잡혀야 합니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존중받고, 옳은 길을 걷는 사람이 존경받아야 합니다.
선택의 순간을 모아두면 그게 삶이고, 인생이 된다고 했습니다.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하느냐, 그게 바로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역사의 문은 작은 경첩으로 열린다는 말이 있죠. 우리네 삶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내리는 선택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선택은 ‘변화’입니다. 고성도 변해야 합니다. 아니, 확 바뀌어야 합니다. 쉽다고 해서 그릇된 것을 선택하지 말고, 어렵더라도 옳은 것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돈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거짓됨과 악한 일도 마다치 않는 그런 사람을 멀리하고, 착한 마음을 놓지 않으려는 우리 모두를 위해 이 척박한 땅의 호우시절(好雨時節)을 기다랍니다.

(본문 182~183쪽)

 

 

 

 

추천사


단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달려온 삶

-박원순 서울시장

 

지난 여름 고성 자란만에서 백두현과 오랜 이야기를 나눴다. 공정한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향한 서로의 가치에 공감했고, 백두현의 유별한 고성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자전적 에세이 <백두현의 선택>을 읽어 보면 그가 정치계 입문 전과 후 오로지 초심을 잃지 않고 단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달려온 삶을 엿볼 수 있다. 책에는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소통하고 노력한 백두현의 땀방울들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모든 순간순간에 최선을 선택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도 역력하게 느낄 수 있다. 어쩌면 그의 선택은 외롭고 고단한 길이었으리라.
청와대를 나와 다시 고성으로 돌아온 ‘백두현의 선택’을 응원한다. 백두현의 선택 속에서 발휘하는 삶의 지혜와 용기,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뚝심 있는 남자 백두현

-손혜원 국회의원

우리 모두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한다.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꿋꿋하게 지는 길을 선택한 백두현이 있다. 백두현은 2007년부터 10년 넘게 고성 지역위원장으로 경남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지켜온 뚝심 있는 남자다.
이 책은 그의 선택의 순간순간을 담담하게 담고 있지만 선택의 유일한 동기인 고성 이야기에선 절절한 진심이 느껴진다. 백두현이 청와대에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해 돌아왔다. 고성만을 위해 살았고 고성으로 다시 돌아온 백두현을 따뜻하게 환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의 삶을 바꾸는 선택

-이재명 성남시장

촛불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뤘다. 그러나 중앙권력이 바뀌었다고 우리 삶이 저절로 나아지지 않는다. 지방권력이 부패하고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데 관심이 없다면 더더욱 그렇다. 우리가 낸 세금을 특정 소수가 독식하도록 할 것인가, 아니면 주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성남시장으로 보낸 지난 8년의 경험이 그것을 증명한다.
고성에서 나고 자란 정치인 백두현.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에서 지방자치분권을 담당하는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민주주의자로서 지방자치 일꾼으로서 고성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려는 그의 노력과 삶의 궤적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실 백두현의 선택과 나의 선택은 다르지 않다. 내가 정치에 뛰어든 이유도, 성남시장으로서 지난 8년여 고군분투했던 이유도 지방자치를 제대로 실현하는 것이 우리 삶을 바꾸는 길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백두현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그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할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 믿는다.

 

 

주제어: 백두현, 자서전, 정치인, 경남 고성, 고성군

분류: 사회 정치, 한국정치사상, 정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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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 6. 15. 14:10 Category : 피플파워가 낸 책 Writer : 알 수 없는 사용자

 

 

제목 시민을 위한 도시 스토리텔링

부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담론

펴낸날 2017년 6월 12일
가격 15,000원
반양장본 | 296쪽 | 145*210mm
ISBN 979-11-86351-15-4 (03330) 

펴낸곳 도서출판 피플파워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호로 38(양덕동)
          055-250-0100
          www.idomin.com
지은이 김태훈

 

 

 

책 소개

 

이제껏 ‘도시 스토리텔링’을 이렇게 파고든 책은 없었다
도시의 품격을 바꾼다…자치단체장과 공무원이 먼저 읽어야 할 책

 

<시민을 위한 도시 스토리텔링>은 먼저 인간종 사피엔스를 통해 스토리텔링이 가진 힘을 설명한다. 원시시대부터 시작하는 도시 스토리텔링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과거, 현재, 미래 도시를 샅샅이 훑는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에 유행처럼 휘몰아친 스토리텔링을 조목조목 뜯어본다. 저자는 도시 스토리텔링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대전의 빵집 성심당, 아일랜드 더블린, 자유의 여신상, 진주유등축제, 시간을 다스리던 달력…. 다양한 예시들은 도시학(都市學)처럼 보이는 이 책을 예상 못한 재미로 이끌고, 동시에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에 오랫동안 파고든 저자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시민을 위한 도시 스토리텔링>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삶과 공간에 대해 다른 시각을 틔어준다. 지역과 도시공동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축제, 홍보 분야에 종사하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특히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과 공무원이 이 책을 읽으면 도시행정의 방향이 달라지고 그 도시의 품격이 높아질 것이다.

 

 

 

지은이

 

 

김태훈

 

저자 김태훈은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역문화정책 분야에 뜻을 정하고 고향인 경남 창원에 돌아와 창원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공부하며 경남도민일보 공채 1기로 입사해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일하며 기획과 정책개발 및 음악산업진흥 업무 등을 두루 거쳤고, 2011년부터 다시 경남도민일보와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를 세워 마산 원도심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했고, 지역과 도시 스토리텔링 관련해 대학 강의와 글쓰기, 라디오 방송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소리바다는 왜>(2010), <스토리텔링 레시피>(공저·2014),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2016), <지역공동체와 미디어>(2017)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이야기와 도시
허구와 상상 공동
도시의 탄생
성과 속
도시 스토리텔링의 정의

 

2장 스토리텔링과 도시 마케팅
조작주의적 스토리텔링
한국의 스토리텔링 담론
도시 마케팅의 등장
신화 근본주의

 

3장 도시 정치
스토리텔링에 중립은 없다
중앙정치에 발목 잡힌 지방자치
지방자치와 도시 스토리텔링
도시 주권을 창조하는 과정
주권의 변화와 공간의 변화
권력자의 도시 서울
좋은 정치가 만드는 새로운 공간

 

4장 도시의 인물
권위가 세운 인물, 최윤덕의 예
인물에 반영된 공동체의 가치
민중이 세운 영웅, 그라쿠스와 전봉준
시민이 세운 영웅, 스포츠 스타
평범한 시민, 몰리와 애니
우리 도시의 대표 인물은?
기억을 붙잡는 도시
1980년대의 민중, 21세기의 시민

 

5장 도시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조이스와 파묵
작가의 도시와 독자의 도시 사이
영감을 재촉하는 시간의 흔적
시민과 도시의 애착 관계
도시 이야기? 사람 이야기!

 

6장 성스러운 공간과 랜드마크
경건한 공간이 도시의 중심
경건한 공간을 둘러싼 갈등
경건한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
살아 있는 경건한 공간
도시의 상징 랜드마크
자유여신상이 품고 있는 이야기
랜드마크에 응축된 이야기

 

7장 성스러운 시간과 특별한 사건
특별한 시간 전략과 공동체의 정체성
시간 전략에 투영된 세계관
혁명 정부의 무모한 시간 전략
도시의 시간, 시민의 시간
특별한 사건과 성스러운 시간

 

8장 축제
엉뚱하게 시작된 축제
관광 도시? 축제 도시!
축제는 성스러운 시간의 재현
우리 축제는 안녕합니까?
축제의 본질을 찾아서

 

9장 문화예술과 스포츠
에스토니아의 노래와 춤
노래와 춤으로 확인하는 공동체의 정체성
시민이 선택하는 문화예술
스포츠가 창조하는 신화
몸에 새기는 이야기
사회체육과 공동체 네트워크

 

10장 향토기업 향토음식
자기 도시에 밀착하는 성심당
대전과 성심당이 함께 만든 이야기
향토 기업의 문화적 잠재력
향토음식에 대한 도시 문화정책
향토음식과 도시 정체성

 

11장 공동체 미디어와 스토리텔링 네트워크
대안 미디어와 공동체의 목소리
커뮤니케이션 하부구조
붕괴된 하부구조의 재건

 

에필로그


 

 

책 속으로


도시 관계자들에게 스토리텔링은 거의 ‘맹신’에 가깝다. 스토리텔링만 잘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 것 같다. 물론 우수 사례라고 불리는 곳들도 제법 있다. 서울의 북촌이라든지, 대구의 김광석 거리라든지, 통영의 동피랑이라든지, 전주의 한옥마을이라든지 사람들 입과 소셜미디어 타임라인을 오르내리며 유명세를 치르는 장소들이 그것들이다. 하지만 이들 사례를 과연 스토리텔링의 성공적인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상권이 살아나는 것이 과연 스토리텔링의 목적이 되어야 할까?
이런 사례들과 마주할 때 나는 항상 질문한다. “스토리텔링이 과연 무엇일까?” “스토리텔링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도시를 스토리텔링해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스토리텔링 계획이, 스토리텔링 사업이 도처에서 넘쳐나는 이때에, 과도한 스토리텔링이 도시 공동체에 갈등을 일으키기 시작한 이때에 우리는 이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자기 도시에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면 정말 좋은 것일까? 그 인기 때문에 임대료가 올라가면 성공이라고 평가해야 할까? (본문 8쪽)

 

던바의 숫자라고 불리는 150명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의미 있는 단위가 되고 있다. 조직 전문가들은 종교든, 기업이든, 군대든 150명을 기준으로 무리를 조직하고 또 관리하는 전략을 세운다. 심지어 사회적 관계를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환경에서도 이용자들의 의미 있는 관계 숫자를 평균 내보면 150명에 수렴한다. 150명은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보고 친밀감을 느끼는 한편, 같은 편으로서 응집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한계 숫자인 셈이다.
따라서 한 무리가 이 숫자를 넘어갈 때 보통은 내부에서 갈등이 발생한다. 신흥 반체제 세력이 등장해 기존의 리더십에 반기를 든다. 기존 리더십이 그 세력을 제압하지 못하면 무리는 둘로 쪼개지든지 아니면 해체되는 수순을 밟는다. 이런 분리 현상은 강한 리더십이 작동하지 않는 종교단체나 사회 봉사단체 등에서 자주 일어난다.
만약 인간도 이 정도로 무리지어 살아간다면 20~80마리씩 무리지어 살아가는 침팬지와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인간은 ‘자연스런’ 150명을 크게 뛰어넘는 집단을 조직하는 데 성공했다. 허구의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믿는 무리들을 조직해 본격적인 집단 생활을 시작했다. 바로 ‘도시’가 탄생한 것이다. (본문 18쪽)

 

이듬해인 1981년 소설과 황석영과 음악가 김종율이 함께 만든 노래극 <넋풀이-빛의 결혼식>이 탄생했다. 이 노래극은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과 1979년에 사망한 들불야학 동료 박기순 사이의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것이었다. 바로 이 노래극에 광주 항쟁의 상징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삽입돼 있었다. 이 노래는 광주민주화운동의 노래이면서 동시에 윤상원을 기리는 노래로 오늘날까지 불리고 있다.
이런 이유로 광주시민에게 윤상원이란 존재는 각별하다. 윤상원의 생가가 있는 광산구와 윤상원기녑사업회는 2016년 6월 ‘2030 윤상원 열사 기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보고서에는 윤상원 기념관과 윤상원민주인권시립도서관 설립, 생가 정비, 광주시내 윤상원 기념시설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부산의 최동원 광주의 윤상원이라면 현재의 도시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 굳이 조선시대나 그 이전의 인물을 호출하지 않아도 이 정도의 인물을 보유하고 있다면 현재 이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에 동일한 울림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들이 살았던 삶, 실천했던 행동들이라면 도시공동체가 함께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를 뽑아낼 수 있지 않을까? (본문 109쪽)

 

역설적이게도 진주 남강유등축제의 유료화 파동은 진주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에게도 축제의 본질을 묻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축제를 왜 하는지? 축제의 주인이 과연 누구인지? 축제는 어떻게 준비되고 진행되어야 하는지? 거리에서 시민들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토론회가 열리고 사례들이 수집됐다. 이듬해 진주시는 유료화 정책을 고수했지만 가림막은 대폭 완화했다. 유등축제 유료화 논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 논쟁은 진주 시민 스스로 자존심을 회복했다고 느낄 때까지 계속되지 않을까?
현재 우리나라 도시 축제들이 노정하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은 축제를 ‘도시 마케팅’의 도구로 바라보기 때문에 발생한다. 도시마케팅은 원래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 아래에서 글로벌 금융과 다국적 기업을 자기 도시에 유치하기 벌이는 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을 가리킨다. 글로벌 자본을 상대로 이런 정책을 구사할 수 있는 도시는 사실 지구상에 많지 않다. 최소한 인구 천만을 넘나드는 메트로폴리탄 도시들이 이 대열에 서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 마케팅을 해낼 수 있는 도시는 서울을 거의 유일하다.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역사문화적 자원과 세계 어느 곳과도 쉽게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 그리고 이 모두를 포괄하는 도시 경관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도시들이 이와 같은 마케팅 일변도의 정책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재정자립도도 높지 않은 도시가 글로벌 메트로폴리탄들을 벤치마킹한다는 사실 자체가 넌센스다. (본문 207~208쪽)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1958년에 지방자치법 4차 개정을 통해 선출직이던 자치단체장을 임명직으로 바꿨고, 1961년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는 전통적인 자치조직인 동회마저 강제로 해산시켰다. 박정희는 나아가 쿠데타에 참가한 군인들을 ‘유신사무관'이란 이름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내려보냈다. 그들은 새마을운동이라는 대규모 캠페인을 주도하면서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하부구조를 붕괴시키고 청년회와 새마을 부녀회 같은 권력 친화적인 하부구조를 인위적으로 구축했다.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지역의 커뮤니케이션 하부구조는 선거철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후보자들이 찾아다니면서 인사하는 공식 비공식 단체와 조직이 바로 해당 지역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스토리텔러들이라고 생각하면 틀림이 없다. 이들 조직 중 상당수는 박정희 시대에 만들어졌거나 그 후신들이다. 문제는 이들 스토리텔러들이 다른 스토리텔러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이미 권력화된 그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개방적으로 소통하기 보다는 자기 이익을 지키기 위해 울타리를 치는 경향이 강하다. 저마다의 공동체에 안주하며 편향된 관점으로 지역을 바라보려고만 한다.
하지만 시민들의 공동체 열망이 권력으로 완전히 제압되지는 않았다. 공동체는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기에 시민들은 주어진 조건 속에서도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한국의 도시 정부들이 2000년대 중반부터 펼치고 있는 각종 ‘마을만들기’ 사업들이 대표적인 캠페인이라고 볼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서울시는 2012년부터 아예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라는 지원기구를 만들기도 했다. (본문 278~279쪽)

 

 

 

출판사 제공 책 소개


김태훈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장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담론’
20년 차 유행어 ‘스토리텔링’은 도시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았나

 

‘이야기 듣기’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시작된다. 부모는 아이에게 말을 걸고, 동화책을 읽어준다. 아이는 태어난 후에도 늘 이야기와 함께 자란다. 할아버지, 할머니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그 시절 이야기를 습득한다. 이렇게 오고 가는 이야기는 세대를 통하고 연결해 끈끈한 이야기 공동체를 만들어낸다. 그렇게 결속한 공동체 중 ‘도시’라는 공유 영역을 디디고 사는 사람들은 도시 공동체가 된다. 선택이 아닌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들은 도시와 상호작용을 하며 살아간다.

 

<시민을 위한 도시 스토리텔링>은 행복한 도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도시 스토리텔링, 학문적 용어 같아 왠지 어렵게 느껴진다.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은 도시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이 생소한 이라도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갈 수 있다. 도시 스토리텔링에 대한 방대한 이야기를 저자는 정돈된 문체로 꼼꼼히 풀어냈다. 책장을 넘길수록 흡입력이 더해진다. 읽다 보면 도시 스토리텔링이 나와 동떨어진 주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도시라는 공간에 기대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우리가 사는 도시, 바로 나의 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이 책을 가득 채우고 있다.

 

‘사실 유등 축제를 전면 유료화한다는 방침이 발표됐을 때만 해도 의견은 엇비슷하게 갈렸다. 지난 몇 년 간 교통 문제로 시민 전체가 워낙 고생을 해온 터라 유료화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많았다. 그러나 그 유료화에 가림막까지 포함됐을 거라고 예상한 시민은 거의 없었다. 워낙 난데없었던 만큼 시민들의 불만과 반대도 거세게 일어났다. 단순히 가림막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었다. 가림막은 돈의 논리에 포획된 오늘날의 축제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했고, 적지 않은 시민들이 그 앞에서 모욕감을 느꼈다.’

 

저자는 도시를 휘감고 있는 스토리텔링을 조목조목 짚어 낸다. 이야깃거리가 자연스럽게 도시와 어우러진 사례와 그렇지 못한 억지스러운 사례는 뚜렷하게 대비된다.

 

‘이처럼 성심당은 집요하다 싶을 정도로 대전에 집착한다.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해달라는 요청을 직접 받고도 고사한 이유 또한 대전에 기반을 둔 성심당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대신 성심당은 대전 소재의 롯데백화점과 대전역에 분점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분점을 내더라도 대전을 벗어나지 않은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최윤덕 장상을 대하는 창원시민들의 정서는 대체로 뜨악하다.…조선시대 초기에 활약한 장군에게서 21세기를 사는 창원시민들이 정서적인 공감대를 찾기가 어려워서다. 창원시민들은 단지 창원 지역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사람’으로 여기지는 않는 것 같다.’

 

경제적 가치에 밀려 어마어마한 이야깃거리가 사라져버린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지난 42년간 한일합섬을 거쳐간 누이들 숫자를 모두 합치면 몇 명이나 될까? 모르긴 해도 최소 10만 명은 넘지 않을까? 이들이 공장 일을 그만두고 꾸린 가정도 수만 개에 이르지 않을까? 그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과 관계들이 만들어 냈을 법한 이야기들을 한 번 상상해보자.…안타깝게도 마산시는 한일합섬이라는 시간의 흔적을 도시에 남기는 데 실패했다. 이야기의 흐름은 단절됐고 수많은 이야기 씨앗들은 허공에 흩어져버렸다.’

 

도시에 이야기 하나가 안착하는 건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억지로 붙인다고 붙지도 않는다. 도시와 시민이 상호작용을 하며 배어 나온 이야기라면 억지 부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

 

‘우리나라 도시들이 추구해야 할 랜드마크 정책도 이제는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오일머니로 중무장한 사우디 제다의 킹덤 타워와 높이 경쟁을 계속 하기 보다는, 스페인 빌바오처럼 낯설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만 집중하기보다는, 자유의 여신상이나 더블린의 첨탑처럼 공동체가 간직한 이야기들을 응축하는 새로운 상징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나라 도시들에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20년 차 유행어인 ‘스토리텔링’. 도시는 여전히 스토리텔링을 맹신한다. 저자는 이제 방법을 바꾸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스토리텔링 덕분에 누구의 삶이 나아졌는지, 시민인가 자본인가? 아니면 권력과 자본이 결합한 토호인가? 스토리텔링이 돈벌이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 경제적 효과는 나중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면 좋을 일이다. 스토리텔링은 마술봉이 아니다. 스토리텔링이 당장 도시를 반짝거리게 해줄 거라는 기대를 버리라고 저자는 꼬집는다. 대신 수년간의 스토리텔링 연구를 통해 정리한 노하우를 전한다.

 

도시 스토리텔링에 대해 저자가 이토록 꾸준히 얘기하는 이유는 하나다. 도시 스토리텔링은 시민의 삶에 바로 닿아있기 때문이다. 삶의 질에 도시 스토리텔링이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으로 도시 스토리텔링을 활용해야 한다고 저자는 외친다.

 

지역과 도시공동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축제, 홍보 분야에 종사하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특히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과 공무원이 이 책을 읽으면 도시행정의 방향이 달라지고 그 도시의 품격이 높아질 것이다. 그 행정을 감시·비판하는 지역신문 기자들도 꼭 봐야 할 책.

 

 

주제어: 스토리텔링, 도시 스토리텔링, 도시 마케팅, 도시 디자인, 지역공동체

분류: 도시 사회학, 사회 정치, 사회문화, 사회학



출처: http://peoplesbooks.tistory.com/60 [도서출판 피플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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