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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 10. 21. 15:01 Category : 서평과 리뷰 Writer : 기록하는 사람


이 책은 이미 <마을을 먹여 살리는 마을기업>과 <마을시민으로 사는 법> 등을 펴내 명실상부 ‘마을 전문가’로 통하는 정기석 선생이 마을 3부작의 완성판으로 낸 것이다.


<사람 사는 대안마을>은 마치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 선생이 “인도의 미래를 위해서는 약 70만 개의 마을공화국이 필요하다.”라고 일갈한 바와 같이,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사람과 자연은 물론, 우리 영혼마저 몸살을 앓고 있는 오늘날, 참된 풀뿌리 민주주의와 삶의 질을 고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된다. 마을 공동체 회복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겐 필독서다.


- 강수돌 (고려대 교수, <나부터 마을 혁명>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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