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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 10. 21. 14:09 Category : 서평과 리뷰 Writer : 알 수 없는 사용자

페이스북 사용자 'Paul Kim' 님이 본인의 담벼락에 <사람 사는 대안마을> 짧은 리뷰를 남겨주셨습니다. 허락를 얻어 이렇게 Paul Kim 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Paul Kim 님, 고맙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군요. 정치적 이념이나 철학적 구호가 아니라 가치 지향점을 이야기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요즘 '사회를 구하는 경제학'으로 잘 나가시는 조형근 교수님이 돈 벌고 은퇴는 지방으로 내려가서 말없이 고생하는 활동가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어주자는 이야기까지 생각나는 군요. 저보고 아나키스트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아마도 제가 생각하는 비정부, 무정부의 한 모습이 이런 모습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일독했지만 그 향이 깊어 몇 번 더 읽으면 행간의 이야기를 독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강추 할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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